방글라 기습 한파/수년내 최악… 85명 사망
수정 1998-01-06 00:00
입력 1998-01-06 00:00
【다카 AFP 연합】 수년만에 최악의 한파가 방글라데시를 엄습,모두 85명이 사망했다고 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 다카의 이테파크를 비롯한 신문들은 방글라데시 서·북부 등 몇몇 지역의 기온이 이례적으로 낮은 6.2℃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인디펜던트는 지난달중순부터 시작된 한파로 모두 16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한편 서유럽 연안지역에도 160㎞의 강풍과 폭우가 내습,4일 현재 최소한 8명이 숨지고 전기공급이 끊겼으며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998-01-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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