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기인사 3월에/정권인수위 요청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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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1-04 00:00
입력 1998-01-04 00:00
해마다 연초에 정기적으로 실시돼온 경찰 승진 및 전보인사가 올해는 3월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대통령직인수위는 3일 상오 삼청동 사무실에서 황용하경찰청장으로부터 경찰 1천65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 계획을 보고 받고 “현정부 말기에 대규모 인사를 실시할 경우 인사공정성에 대한 시비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면서 차기대통령 취임이후로 인사를 미뤄줄 것을 당부했다고 김정길 정무분과위 간사가 밝혔다.



이에 대해 황청장은 이번 인사가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인사인 점을 강조하며 “정기인사를 취임이후로 미룰 경우 올 봄 각종 치안소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했으나,결국 인수위 요청을 받아들일 뜻을 밝혔다고 김간사는 전했다.

또 김한길 인수위대변인은 “경찰 인사계획에는 경무관 11명,총경 65명,경정 122명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오일만 기자>
1998-01-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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