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김 당선자 이름 첫 거론
수정 1998-01-04 00:00
입력 1998-01-04 00:00
정부 당국자는 3일 “북한은 중앙방송을 통해 대선 이후 남조선의 각 당들이 새로운 정파싸움으로 인민들의 조소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이름을 처음으로 거명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방송에서 내각제 개헌은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애써 대통령이 된 김대중이 자리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한 일본 신문내용을 인용 보도했다”고 덧붙였다.<서정아 기자>
1998-01-0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