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증권 전직원 사표/3자인수 부담 줄이게 자진 결의/500여명
수정 1997-12-31 00:00
입력 1997-12-31 00:00
동서증권 직원 500여명은 이날 경영정상화 추진위원회 비상총회를 열고 제3자인수를 위한 여건조성을 위해 전직원이 사표를 제출키로 결의했다. 동서증권 관계자는 “동서증권이 영업정지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지만 분석·인수·영업 등 각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현재 몇몇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적극적인 인수를 타진해 오고 있다”면서 “3자 인수시 인력조정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 직원 사표제출을 결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총회에서 영업정지를 맞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대주주인 극동건설의 무능경영에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극동건설의 책임있는 사태수습을 촉구했다.<이순녀 기자>
1997-12-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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