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그룹 협조융자/채권단,1천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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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2-16 00:00
입력 1997-12-16 00:00
자금난을 겪어 온 재계순위 54위의 진도그룹에 대한 은행권의 대규모 협조융자가 집행됐다.

진도그룹은 15일 지난 주말 서울은행으로부터 1백89억원 등 모두 2백50억원의 지원을 받은데 이어 이번 주내에 서울 조흥 산업 외환 제주은행 등으로부터 7백50억원의 협조융자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도는 은행들로부터 내년 1월 10일 1백억원을 추가로 받게 되면 지난달 신청했던 1천1백억원의 협조융자를 전액 수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진도는 지난달 19일 협조융자를 신청하면서 1천억원대의 보유부동산 및 계열사 매각,인원 감축 등을 내용으로 한 자구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진도측은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이 차입금 전액에 대해 오는 98년말까지 상환을 동결해주기로 해 빠른 시일내에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순녀 기자>
1997-1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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