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권 반이 강경규탄/OIC 정상회담
수정 1997-12-11 00:00
입력 1997-12-11 00:00
【테헤란·워싱턴 AP AFP 연합】 회교회의국기구(OIC)는 9일 이스라엘을 이슬람의 공적이자 중동평화 위협국으로 규정,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의 강경정책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그러나 무하마드 하타미 이란대통령은 서방세계에 유화적 발언을 했으며 미국은 이를 환영했다.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54개 회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테헤란에서 개막된 제8차 OIC 정상회담 기조연설에서 “아랍국들에 대한 유태주의자들의 도발책동은 전 회교권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그 지원세력과 연대,아랍국들과 회교권에 분열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회교권의 단합을 촉구했다.
한편 클린턴 정부는 9일 하타미 이란 대통령의 대서방 유화적 발언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면서 이같은 정서가 적대적인 대외정책의 전환에 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997-12-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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