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금융기관 정리 촉구/IMF,정부에/자금조달 방안·규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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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1-29 00:00
입력 1997-11-29 00:00
국제통화기금(IMF) 협의단이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IMF는 부실 금융기관의 기준을 내부적으로 만들었으며 우리측과의 협의과정에서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9면>

IMF 정부협의단의 총괄반장인 최중경 금융협력담당관은 28일 “그동안 IMF협의단은 정부가 제시한 통계자료를 묻는 수준에서 접근했지만 이날부터는 이러한 수준을 넘어 협의가 빨리 진척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최담당관은 “IMF 협의단은 이날 부실한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기준이 될만한 수준의 질문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와 IMF협의단은 금융구조조정 과정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방안과 규모 등에 대해 집중 논의를 벌이고 있다.IMF는 우리 정부에 대해 재정지출을 늘려서라도 부실 금융기관에 대해 강도높은 정리에 나서도록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IMF의 하위 실무자가 사견임을 전제로 2.5%의 성장률을 제시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IMF 협의단의 5개팀은 전날에 이어 재경원과한국은행에서 동시에 협의를 벌였다.<곽태헌 기자>
1997-11-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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