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보완 안한다”/김 대통령 귀국
수정 1997-11-28 00:00
입력 1997-11-28 00:00
김영삼 대통령은 4박5일간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일정을 마치고 27일 하오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조찬간담회,3부요인 오찬에 이어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제부처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위기 타개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밴쿠버 출발 전 숙소인 쉐라톤 월 센터 호텔에서 수행기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금융실명제 유보·보완 논란과 관련“보완이라는 용어는 좋은 의미지만 건드리기 시작하면 전부 건드릴 수 있어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실명제를 보완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금융실명제는 깨끗한 정치를 가져오고,부정한 돈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제도”라면서 “금융실명제가 풀리거나 보완되면 대단히 불행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면/이목희 기자>
1997-11-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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