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신임 KEDO총장 데사이 앤더슨 문답
수정 1997-11-15 00:00
입력 1997-11-15 00:00
방한중인 데사이 앤더슨 신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61)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금요조찬대화에 참석,“95년에 설립된 KEDO는 북한의 중수로건설을 저지함으로써 북측의 의심스런 활동을 막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의 요지.
경수로사업의 현안은 무엇보다 비용문제다.재원조달과 건설비액수 등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현재 해당국들과 협상중으로 환율이나 인건비,자재비 등의 변수때문에 총건설비의 변동요인이 있다.아직 타임 스케쥴은 확정되지 않았다.또 일본,한국 등은 미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지만 미국의 재원부담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제네바합의에 따르면 북한측에 제공될 중유에 대한 부담은 미국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이 북한에 중유를 제공해야 하지만 전체 비용을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은 아니다.또 미 의회에서 반대가 많았으나 지난 8월 북한내 경수로착공식을 계기로 의회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의원들이 많아졌다.
북한의 송전설비 등이 문제가 많은데 경수로완공후 이같은 부담도 KEDO가 할 것인가.
▲송전 등 인프라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책임져야 한다.<서정아 기자>
1997-11-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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