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에 453억 추가 협조융자/8개 은행장
수정 1997-11-14 00:00
입력 1997-11-14 00:00
조흥은행 등 8개 은행장들은 13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해태그룹에 4백53억원의 추가 협조융자를 해주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해태는 종합금융사 1천5백억원 등 2천억원에 가까운 추자 자금을 지원받게 돼 지난 1일 법원에 신청한 화의 또는 법정관리를 철회,자력으로 회생의 길을 걷게 된다.
해태에 대한 4백53억원의 은행권 협조융자에는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을 비롯,장기신용 서울 산업 상업 외환 제일 한일은행 등이 참여한다.자금지원은 이 달 중 이뤄진다.채권은행은 대신 은행권과 종금사들이 공동으로 자금관리단을 해태에 파견하기로 했으며 해태에 대한 당좌거래는 재개시켜 주기로 했다.
한편 해태그룹은 내년 1월까지 계열사 매각 등으로 5천5백억원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자구계획을 조흥은행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오승호 기자>
1997-11-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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