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총리 “내각제보다 대통령제가 낫다”
수정 1997-11-05 00:00
입력 1997-11-05 00:00
고건 국무총리는 4일 삼청동 공관에서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권력구조 개편논의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내각제보다 대통령제가 낫다”며 대통령제 고수입장을 밝히고 “정부구조개편은 부처를 옮겨 붙이는 방식보다는 제로베이스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고총리는 또 차기정권에서의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총리회담 제의의사를 묻는 질문에 “지난 94년 이후 우리의 입장은 변한게 없으며 그쪽에서 제의해오면 대화를 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총리는 이날 상오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문제와 외환 및 주식시장의 불안 등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모든 공직자들은 근검절약에 솔선수범하고 지혜를 모아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박정현 기자>
1997-11-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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