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개공 최대유전 발견/리비아서/10억배럴 규모… 연말께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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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29 00:00
입력 1997-10-29 00:00
한국석유개발공사는 28일 리비아 육상 NC174광구에서 매장량 10억배럴 규모의 초대형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유개공은 매장량이 10억배럴로 추정되고 있지만 주변에 3개 유사구조가 있어 매장량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12월 중순 평가정 시추를 거쳐 2000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경우 하루 15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유개공은 NC174광구는 한국의 연간 석유수입량(7억2천만배럴)보다 많은 매장량과 하루 소비량(2백만배럴)의 약 10%에 달하는 생산량을 보유해 단일 유전으로서는 유개공이 발견한 최대 유전으로,지난 84년 발견된 예멘의 마리브 유전 발견을 능가한다고 덧붙였다.
1997-10-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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