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터널서 휴대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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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28 00:00
입력 1997-10-28 00:00
◎내년부터… 전파기지국 시설 연내 설치/라디오방송 청취·호출기 사용도 가능

내년부터 시내 모든 터널과 지하차도에서도 라디오 청취는 물론,휴대폰과 무선호출기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27일 SK 텔레콤 등 무선통신 사업자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한국 전파기지국측이 연말까지 서울시내 모든 터널과 지하차도에 휴대폰과 호출기 등 무선통신을 위한 중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남산 1·2·3호 터널과 구기·북악·자하문 터널 및 국회앞 지하차도,등촌·경인·대방지하차도 등 일부 지역에만 중계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대부분의 터널과 지하차도에서는 무선통신이 불가능한 상태다.

시는 한국 전파기지국측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중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로점용 허가 등 필요한 행정지원을 제공,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17개 라디오 방송을 모두 청취할 수있는 방송시설을 12월20일까지 설치·완료한다.<강동형 기자>
1997-10-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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