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해바리기’중 한점은 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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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27 00:00
입력 1997-10-27 00:00
◎일사에 팔린 370억원짜리는 불 교사가 모사

【런던 AP 연합】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한 해바라기 그림중 하나로 지난 87년 일본의 한 보험사에 2천4백75만 파운드(현 환율로 약3백70억원)에 팔렸던 작품이 한 가난한 미술교사의 모작일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술평론가 제럴딘 노먼이 1년간 조사한 결과 반 고흐가 아니라 프랑스의 미술교사 클로드 에밀 쉬프네케르가 이 작품을 그린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문제의 작품은 푸른색 배경에 14송이의 해바라기가 그려진 고흐의 그림 3점중 하나인데 원작은 1888년 그려졌다.

노먼은 선데이 타임스 기사에서 반 고흐의 편지는 해바라기 그림 6점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으나 현재 7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1997-10-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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