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 의약품·마약관리 ‘구멍’/올 6월까지/암거래·오용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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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25 00:00
입력 1997-10-25 00:00
◎경구제 7만정·주사제 1천앰플 도난

[함혜리 기자] 일선 병원이나 약국,제약회사 등의 향정신성 의약품 및 마약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이후 올 6월말까지 전국 제약회사와 병·의원, 약도매상 등이 도난당한 의료용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은 경구제 7만7천361정, 주사제 1천806앰플이다.

분실사실은 관할 경찰서 및 복지부에 신고됐으나 현재까지 되찾은 것은 하나도 없어 도난된 마약이 시중에서 암거래되거나 오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본부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의 마약류 취급 제조업체와 병의원, 약국 가운데 1천416곳을 표본점검한 결과, 15.1%인 214곳이 부실 관리로 지적당했다.
1997-10-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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