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남용’전담 소년원 운영/법무부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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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18 00:00
입력 1997-10-18 00:00
◎직업교육 다양화… 정보·패션도 포함

정부는 소년원의 직업교육내용을 다양화하고 급증하는 약물남용소년범의 수용을 위해 전담 소년원의 의료장비와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17일 정부정책 심사평가를 통해 ‘소년원 운영실태 및 개선방향’을 마련,차관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개선안은 소년원이 장·단기 송치자를 함께 수용했을 경우 단기송치자 교육에 상대적으로 소홀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구·전주·청주소년원중 일부를 단기 전담소년원으로 전환키로 했다.

소년원의 직업교육내용은 정보처리 전자기술 패션디자인 실내장식 등 취업이 쉬운 분야를 새로 교육과목에 포함시켜 다양화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약물남용 소년범의 급증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담기관인 대전소년원의 규모와 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인력과 약물분석기같은 장비를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의료소년원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개선안을 재경원 총무처 등과 협의한 뒤 오는 12월까지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박정현 기자>
1997-10-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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