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근현대사 공동 연구/역사포럼 구성 합의… 내년4월 첫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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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14 00:00
입력 1997-10-14 00:00
한국과 일본은 양국 역사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학술포럼인 ‘한·일 역사포럼’을 구성,98년 4월 도쿄에서 첫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한·일 역사연구촉진 공동위원회는 13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4월 한·일 역사포럼과 한·일 역사연구촉진 공동위 1차 전체회의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라면서 “역사포럼은 공동위 회원들을 바탕으로 외부전문가들이 초빙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역사포럼은 ▲양국민의 역사인식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적,문화적,의식구조적 요인에 관한 토론과 ▲역사연구촉진을 위한 사업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할 예정이다.

역사연구촉진 사업내용으로는 상대국역사와 양국관계사 등의 조사,연구자 육성,각국 역사자료 접근 개선,상호이해를 촉진하는 상대국 역사서 번역,시민차원에서 상호 역사알기 활동전개 등이 있다.

또 역사연구 대상시기로는 근·현대사를 중점으로 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특히 한국측은 일본 역사교과서에 대해 역사포럼에서 이를 직접 검토하지는 않되 민간학자들의 연구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서정아 기자>
1997-10-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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