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전 친구돈 10억원 가차명 관리”/이형택씨 일문일답
수정 1997-10-08 00:00
입력 1997-10-08 00:00
김총재의 비자금을 관리했나.
▲실명제 실시 이전에 친구들과 친인척들의 돈 10억여원을 가차명으로 관리한 사실은 있다.하지만 94년부터 4년동안 감시를 받는 것으로 느껴 정당이나 정치인의 돈을 관리하지 않았다.김총재는 비자금을 관리해달라는 부탁도 하지 않았다.
관리한 계좌수는.
▲(신한국당에서)3백여개에 이른다고 주장하지만 통상 은행 지점장이 관리하는 비자금 계좌는 1백여개가 안된다.남역삼 지점 등 5개 지점장으로 근무할 때를 모두 합한 것 같다.정확하게 기억할 수 없다.
비자금을 맡긴 친구들의 이름을 공개할 의향은.
▲은행 규정상 밝힐수 없다.하지만 검찰이 수사에 들어가면 협조할 수 있다.그러나 검찰에 자진출두할 생각은없다.
기자회견을 갖게 된 동기는.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빚어질 것 같아 평소 알고 지내던 국민회의 박지원 총재특보와 상의해 결정했다.<이지운 기자>
1997-10-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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