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 피해 급증/8월까지 110건 접수…작년비 4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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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07 00:00
입력 1997-10-07 00:00
◎피해자 87%가 20대

지난 95년 방문판매법이 강화된 이후에도 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사례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YMCA에 따르면 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사례는 올 8월말 현재 모두 110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59건에 비해 46.4% 증가했다.

피해자의 71%는 20대 초반이었으며 20대 후반 16.4%,30대 4.5%의 순이었다.20세 미만의 미성년자도 1.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3백만원 이상을 투자한 피해자가 70%에 달했으며 6백만원 이상을 투자해 손해를 본 사람도 10%나 됐다.1백만원∼3백만원은 25.5%,1백만원 미만은 4%에 불과했다.이는 다단계 판매회사가 대부분 생필품 보다는 사치성 제품이나 건강보조식품 등 고가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지운 기자>
1997-10-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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