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근로자들 안전”/한전­신포 현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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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06 00:00
입력 1997-10-06 00:00
◎“작업은 하지않고 족구 등 하며 휴일보내/사회안전요원 통행제한… 임시숙소 사용”

이중재 한전 대외원전건설처장은 5일 하오 신포현장 건설본부 손동희 부본부장과 전용회선으로 통화,현지직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다음은 통화내용.

▲가족과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현재 어떤 상태인가.

­일요일이라서 작업은 하지 않고 숙소 앞마당에서 족구와 탁구를 하고 있다.일부 직원들은 숙소에서 바둑이나 장기를 두면서 평소 휴일과 다름없이 지내고 있다.일부 직원들은 전용회선으로 집에 전화하기도 했다.

▲구금됐다는 얘기가 있는데.

­구금은 아니고 사회안전 요원 여럿이 공사장 통행로에 버티고 서 있어 통행에 제한을 받은 것이다.그리고 숙소를 지었어도 문제가 발생해 이사를 못하고 모두 임시숙소에 모여있다.
1997-10-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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