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할머니 찾아낸 교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
수정 1997-09-22 00:00
입력 1997-09-22 00:00
【방콕 연합】 훈할머니를 찾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프놈펜거주 교포 사업가 황기연씨(43)가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돼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나 20일 캄보디아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씨는 서울경찰청에서 파견된 경찰이 데려갈 때까지 유치장에 갇혀 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국내에서 1억5천만원 상당의 어음을 부도내 수배를 받아오다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1997-09-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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