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아시아계 ‘증오범죄’ 급증/작년 5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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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9-11 00:00
입력 1997-09-11 00:00
◎캘리포니아주 가장 심각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의 강력범죄가 지난 3년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난 한해 동안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4년째 반아시아계 증오범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전국 아시아태평양법률협회(NAPALC)가 9일 발표한 ‘아·태계 주민대상 인종 증오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전국적으로 접수된 반아시아계 범죄및 비방 건수가 532건으로 95년보다 17% 가량 증가했다.

특히 이중 3분의1인 188건이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두번째로 많은 뉴욕에 비해서도 2배가 넘어 이민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주의 반아시아계 감정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7-09-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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