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학무국장 1호 동작교육청 소정자씨
기자
수정 1997-08-30 00:00
입력 1997-08-30 00:00
“어린이들이 착하고 올바른 인성을 초등학교에서 터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9일 서울시교육청 인사에서 여성 최초로 동작교육청 학무국장에 임명된 소정자 중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56)은 “초등학교 교육을 ‘독서’와 ‘대화’를 통해 인성교육 위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신임국장은 95년 봄 초등학교 여교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역교육청 교육과장에 임명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여성 학무국장 1호를 기록했다.전체 교사의 73%를 차지하는 초등학교 여교사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교육부 교육과정담당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유치원 4∼5차,초등학교 5∼6차 교육개혁 입안을 주관했고 교과서 제작에도 참여했다.
올해로 만 38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는 소신임국장은 ‘같이 늙어가는’ 제자들이 찾아올 때마다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59년 서울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본동 삼선 불광 인왕 숭인 홍제 우이 사대부속 매동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85년고일초등학교 교감,93년 재동초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초등학교 교사인 남편 진풍길씨(56)도 이번에 교감으로 승진,겹경사를 맞았다.<김태균 기자>
1997-08-3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