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에 당 문호개방”/조순 총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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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29 00:00
입력 1997-08-29 00:00
◎나는 국민후보… 지지도 거품아니다

민주당 조순 총재는 28일 전당대회에서 총재취임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계각층이 민주당에 동참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외부인사 영입 복안은.

▲정치철학과 비전을 같이 한다면 과거의 사소한 의견차이나 감정을 초월해 여든 야든,정치권 밖이든 전향적인 자세로 영입하겠다.

­국민통합추진회의 인사들은.

▲탈당이나 제명된 인사들은 1년안에 복당하지 못하도록 한 당규를 조속히 개정,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통추인사들의 적극 동참을 기대한다.

­이인제 경기지사 출마 대책은.

▲출마여부에 대해 아는게 없다.추이를 지켜보겠다.

­점술가의 말을 듣고 출마했나.

▲나에 대한 모욕이다.

­이기택 전 총재의 향후 역할은.

▲이 전 총재는 정치인으로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 나를 영입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당연히 여러 도움을 주셔야 하고 주실 것으로 믿는다.

­선거자금이 없지 않나.

▲돈으로 표를 얻는 선거를 지양할 것이다.지지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줄 것을 기대한다.

­내각제에 대한 견해는.

▲내각제나 대통령제 모두 장단점이 있다.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문제는 경제난 해소와 정치,사회의 합리적 정착이다.유례없는 국난에 처한 만큼 권력구조보다 이같은 문제를 먼저 생각해야할 것이다.

­조총재의 지지도가 거품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민주당과 나에 대한 지지는 거품이 아니라 대단히 단단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국민적 요구를 수용할 조건을 갖춘 정당과 후보이다.<진경호 기자>
1997-08-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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