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세계 정국 혼미/경찰·언론 이어 군부도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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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28 00:00
입력 1997-08-28 00:00
【바냐 루카·팔레 AP AFP 연합】 경찰과 언론에 이어 군부마저 26일 빌랴나 플라브시치 대통령과 전범으로 기소된 라도반 카라지치파로 분열됨으로써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정국이 점점 혼미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날 보스니아 세계의 고위 장성 8명 가운데 절반은 보스니아 북서부 바냐 루카에서 플라브시치 대통령의 소집령에 따라 그와 회동했으나 나머지는 불참했다.이날 회동 결과에 대한 성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소집령을 일축하고 회동에 불참한 페로 콜리치 참모총장은 “우리는 정부와 의회를 존중한다”면서 “국방부의 명령은 그 회합에 불참하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카라지치를 지지하고 있는 의회는 플라브시치 대통령으로부터 군통수권을 박탈,군을 집단 통제하에 두기로 결정했다.
1997-08-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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