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정상화방안 내일 제출/조흥은에
수정 1997-08-24 00:00
입력 1997-08-24 00:00
부도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해태그룹이 세부적인 경영정상화방안을 마련,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에 25일 제출할 계획이다.
해태그룹 관계자는 23일 “조흥은행이 제2금융권의 부채를 줄일수 있는 자구계획안을 요청해옴에 따라 구체적인 경영정상화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며 “25일 이를 서면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정상화 방안은 해태전자의 구로동,도봉동 공장 등 부동산 처분과 유가증권 매각 등 지난 22일 종금사 사장단회의에 제출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지만 계열사 통폐합,인원삭감 등 보다 구체적인 경영정상화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손성진 기자>
1997-08-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