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여행 휴가·겨울철 피하라/미 전문가 조언 ‘안전 여행법’
수정 1997-08-14 00:00
입력 1997-08-14 00:00
【브뤼셀 연합】 “비행기 여행을 할 경우에는 이용할 비행기가 어떤 기종인지 알아보라.가능한 한 휴가철과 겨울철 비행기여행은 피하라”
미국 교통부의 항공안전감독국장으로 일했던 메리 샤보씨가 최근 펴낸 ‘안전한 비행기 여행 방법’이란 책에 실린 내용이다.대한항공801편 추락사고로 항공여행의 안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샤보씨가 조언하는 내용을 요약,소개한다.
▲새로 생긴 항공사의 이용을 피하라.안전한 경우도 많지만 2∼3년간 항공사업을 안전하게 수행한 실적을 쌓지 못한 항공사 비행기는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종류의 기종에 탑승하는 지를 물어 보라.사고발생률이 높은 항공기종이 있기 때문이다.또 근거리 통근용 소형항공기는 추운 날씨에 타는 것을 피하라.정비불량이거나 미숙련 조종사들이 운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출구가 집중된 곳에 앉아라.추락사고시 추락자체의 충격보다는 유독 가스에 질식돼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체를 어떻게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눈보라와 폭풍우속,겨울철,휴가철 비행기 탑승은 삼가라.4계절중 겨울이 가장 위험하며,휴가철은 항공기 운항이 잦아 운항관계자들이 격무에 시달리기 쉽다.
▲기내에서는 유해한 가스흡입을 막는 수건이나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1997-08-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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