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환경평가 더 안지킨다/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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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11 00:00
입력 1997-08-11 00:00
◎위반 123곳중 공동사업장이 85곳

정부 및 공공기관이 민간기업보다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더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올 상반기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친 고속철도 발전소 택지개발 도로 골프장 공업단지 등 215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57.2%인 123곳이 협의내용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기관이 발주한 138개 공사장 가운데 61.6%인 85곳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다가 적발됐다.반면 민간기업은 77개 사업장 가운데 49.4%인 38곳이 적발됐다.

협의내용을 지키지 않는 정도는 시·군이 70%로 가장 높았고 중앙부처 산하기관 69.2%,시·도 57.0%,중앙부처 43.2%의 순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적발된 공사장 가운데 경기도 용인 그린힐골프장,녹산공단,계룡·엄사지구 대지조성사업,전남 고흥∼벌교간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 등 모두 14곳의 공사를 중지시킬 것을 관계 당국에 요구했다.<김인철 기자>
1997-08-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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