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 규명 6개월∼1년 걸려”/이환균 건교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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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10 00:00
입력 1997-08-10 00:00
◎6개조사반에 국내전문가 참여/NTSB ‘인재’발표는 와전된 것

이환균 건설교통부 장관은 9일 괌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항공 801편 여객기 추락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규명하기까지는 6개월∼1년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원인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현장조사는 앞으로 7∼10일 정도면 마무리되겠으나 종합적인 사고원인 규명작업에는 6개월∼1년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7월 발생했던 미국 TWA기의 사고원인 규명작업도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

­조사활동에 우리측도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가.

▲사고조사 책임은 사고발생지 국가에 있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약에 따라 이번조사는 미국이 주도하고 우리측은 보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기상·운항·엔진·구조·전자시스템·블랙박스·인적조사 등 10개로 나뉘어진 조사반 중 6개반에 각각 국내 전문가가 1명씩 포함돼 있다.매일 하오 6시에 모여 함께 토론하고 종합보고서를 작성한다.

­우리측이 블랙박스 해독작업에도 참여하나.

▲10일 건교부소속 전문가 3명이 공동 해독작업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파견된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종사 또는 관제사 등 인재에 의한 사고처럼 발표했는데.

▲잘못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NTSB는 아직 잠정결론을 내릴수 없는 단계라고 밝히고 있다.

­신원이 확인된 시신처리는.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한국으로 보내도록 하겠다고 미국측이 밝혔다.<괌=특별취재반>
1997-08-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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