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 기아와 합병 바람직”/김선홍 기아그룹 회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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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02 00:00
입력 1997-08-02 00:00
◎인원감축 관련 노조와 문제 걱정없어/포드의 지분 왜 문제되는지 이해안돼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은 이날 회의 연기가 결정된 직후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경영권포기각서를 제출했나.

▲경영문제에 대해선 책임질 것이다.오늘 채권단측에 언제든지 물러나겠다는 내용의 경영권 포기각서를 다시 제출했다.더이상 보완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아시아자동차에 대한 이견차는 좁혀졌나.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처리되리라고 낙관한다.그룹으로서는 아시아자동차의 부실이 너무 크기 때문에 기아와 합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오늘 채권단측에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분할매각이 좋은지 합병이 좋은지 검토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인원감축에 대한 노조 동의는.

▲노조와의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다.사태 이후 1천400명을 줄였다.노조도 회사를 재건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경이다.

­포드가 기아지분을 처분할 가능성은.

▲왜 포드의 지분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포드와 기아는 형제와 같은 우애를 유지하고 있다.

­제3자 인수설이 나도는데.

▲언론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착각은 자유다.<이순녀 기자>
1997-08-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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