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병역시비는 마녀사냥”/아들문제 TV토론서 모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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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01 00:00
입력 1997-08-01 00:00
이대표는 이날 일부 언론에 장남 정연씨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것과 관련,“어제 밤 아들이 전화를 걸어 인터뷰 사실을 얘기하길래 야단을 쳤다”면서 “요령이 없어서 인터뷰에 응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내가 말을 아껴 왔지만 (언론이)마녀사냥식으로 몰고 가선 안된다”면서 “제발 아이들을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대표는 특히 “국방부가 바보처럼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일이 커졌고 괜한 오해를 샀다”면서 “이는 국방부측의 업무미숙”이라고 국방부의 ‘부주의’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대표는 또 “병역문제가 불거진뒤 장남이 집안일로 미국에 갈 일이 있었는데 괜한 오해를 살까봐 못가게 했다”고 언급한뒤 병역문제에 관한한 “TV토론에서 밝혔던 것과 입장 변화가 전혀 없다”고 거듭강조했다.
이날 이대표의 자택에는 하순봉 대표비서실장이 의원 연찬회 참석길에 들러 병역문제의 파장을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박찬구 기자>
1997-08-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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