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지각 수요’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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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25 00:00
입력 1997-07-25 00:00
◎가전업체 무더위 덕에 하루 5천대 팔기도/예약판매 마감… 재고도 내주께 바닥날듯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현상으로 에어컨의 ‘지각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2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이 업체가 지난달말로 재고를 소진하는 등 에어컨 예약판매를 거의 마감했으나 이달 하순들어 높은 습도와 함께 폭염이 계속되자 에어컨 수요가 쇄도하고 있다.

장마전 이미 재고가 거의 바닥난 LG전자는 최근들어 하루 평균 2천∼3천대씩 판매되고 있다.현재 남아있는 3만대 가량의 대리점 유통재고도 내주중에 모두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최근들어 대리점 별로 하루 평균 4천∼5천대 이상의 에어컨이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인기품목인 20∼25평형 슬림형은 추가 생산여부를 검토중이다.삼성은 현재 대리점 유통재고 3만2천대,회사재고 2천대 정도가 남아있어 다음주 초쯤 재고가 바닥날 것이으로 예상했다.

대우캐리어도 당초 예상보다 2만대정도를 더 생산했음에도 하루 평균 1천대 정도 팔려 내주중으로 판매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조명환 기자>
1997-07-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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