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여행/7월말∼8월초 동해안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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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19 00:00
입력 1997-07-19 00:00
올 여름 휴가를 호젓하게 보내려면 7월말과 8월초,동해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 공장 12개 업체와 남대문 동대문 등 대형시장,고속도로 이용객 등 2천88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실시한 하계 휴가철 고소도로 이용계획 설문조사 결과 83.9%가 올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69.1%는 28일부터 8월 10일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특히 48.8%가 동해안 지방을 선호하고 있어 7월말∼8월초 영동고속도로는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 시기는 7월28일부터 8월 3일 39.7%,8월4∼10일 29.4%,8월11∼17일 10.1%,7월 21∼27일 9.9% 순이다.여행지는 동해안 등 강원권 48.8%,영남권 13.7%,호남권 10.9%였다.
교통 수단은 승용차가 67.8%로 가장 많았다.이어 고속버스 11.7%,기차 7.8%,비행기 7.3%,전세 관광버스 3.7% 등이다.<함혜리 기자>
1997-07-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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