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라나리드 거점 장악/“다당제 민주주의 수호” 민심수습 나서
수정 1997-07-15 00:00
입력 1997-07-15 00:00
수도 프놈펜을 완전 장악하고 권력 굳히기에 나선 훈 센 총리는 이날 정적 무단처형 등으로 야기된 철권통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크메르어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 및 집회,결사의 권리를 존중하고 다당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훈 센측 군 지휘관들은 지난 12일 밤부터 시작된 대규모 공격으로 라나리드측 군대를 20㎞ 이상 패퇴시켰으며 반테이 메안체이주 접경 부근에서 새로운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1997-07-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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