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 제거기’구입 배포/서울 보문동 음식쓰레기 줄이기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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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12 00:00
입력 1997-07-12 00:00
◎주부·음식점 주인 “값비싼 선물” 환영

서울 성북구 보문동 동사무소는 각 가정에서 내놓은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으로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기기를 만들어 나눠줬다.

11일 동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보문동 음식물쓰레기줄이기 동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 지역 음식점 업소대표와 주부 등 1천500명은 동사무소에서 제공한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기기 1개씩을 받았다.개당 3천500원에 불과했지만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값비싼 선물’이었다.

이 선물은 매주 화 목요일마다 실시하는 재활용품 수거행렬에 적극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동사무소측이 마련한 것.

하정수 동장(50)은 “주민들에 의해 조성된 재생기금을 주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물기제거기기를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노주석 기자>
1997-07-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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