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 군원협정 체결/작년 5월21일
수정 1997-07-12 00:00
입력 1997-07-12 00:00
중국과 북한은 지난해 5월 북경에서 중국의 대북 군사원조 제공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협정에 서명한 것으로 중국 외교부의 대외 공개자료에 의해 밝혀져 양국간 군사유대 회복 움직임과 관련,주목되고 있다.
외교부 정책연구실 편찬으로 최근 발간된 ‘중국외교(1997년판)’의 권말부록 ‘1996년 중국과 외국의 주요 조약·협정 일람표’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이 체결한 협정은 ‘중국의 대조선 경제·군사원조에 관한 협정’이며 체결일자는 5월21일이다.
이 책자에 서명일자로 공식기록돼 있는 작년 5월21일은 홍성남 북한 부총리(현재 총리대행)가 이람청 중국 부총리의 초청을 받고 5일간 예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북경에 도착한 날이다.
소식통들은 기존의 군사원조협정 기한이 만료돼 새 협졍을 체결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 중국이 북한에 일부 부품과 경무기,항공유,군복용 목화 등 군수품외에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1997-07-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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