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은유 귀국전/갤러리 이콘서 16일까지
수정 1997-07-11 00:00
입력 1997-07-11 00:00
정은유씨는 인체와 인물군상을 다양한 표정을 담아 표현해내는 작가.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그림수업을 쌓은뒤 강렬하고 정열적인 표현양식으로 현지에서 주목받아온 신진이다.캔버스나 유리에 굵은 선과 생생한 색채로 인간 삶의 여러 형태들을 역동적인 분위기로 드러내는 경향에 치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일에서 작업한 함축적이고 강렬한 분위기의 근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캔버스와 아크릴판에 작업한 유화작품과 인체 스케치들이 흥미를 끄는 작품들이다.16일까지.<김성호 기자>
1997-07-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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