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후보간택 1차시험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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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01 00:00
입력 1997-07-01 00:00
신한국당 정치발전협의회가 2,3일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게 될 경선주자 토론회와 이사회는 정발협 지지후보의 윤곽을 드러낼 공식적인 자리다.정발협은 7명의 주자에게 모두 초청장을 보냈으나 ‘여당내 다른 주자들과의 토론회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불참의사를 밝힌 이회창대표를 제외,반이진영의 6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발협 이사 153명 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6명의 주자들이 20분씩 정견을 발표하고 이사 5∼7명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차기정권의 국정운영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이어 각 후보의 지지자 1명씩에게 10분을 할애,‘지지의 변’을 밝히도록 할 방침이다.토론회 직후 열릴 이사회에서는 정발협의 본질적인 문제가 다뤄지게 된다.정발협의 특정후보지지 여부,특정후보를 지지한다면 언제쯤 지지입장을 표명할지 등에 대한 난상토론이 있게 된다.이런 절차상의 문제들이 해결되면 7명의 후보를 어떤기준으로 2∼3명으로 압축하고 이들 후보를 어떻게 1명으로 결정하는 방식도 만들게 된다.그러나 후보압축과정과 후보결정방식은 하룻만에 쉽게 결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합동연설회가 3∼4차례 진행되어봐야 대의원의 흐름을 알 수 있다”면서 “후보는 경선보다는 본선인 대선에서의 경쟁력이 우선이라는 점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황성기 기자>
1997-07-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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