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청사 헐고 다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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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6-21 00:00
입력 1997-06-21 00:00
서울 종로수 수송동 국세청 청사의 신축이 추진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20일 『지난 74년부터 사용해온 현재의 국세청사를 헐고 그 자리에 새 건물을 짓기로 하고 내년부터 설계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이에 따라 내년 예산에 20여억원의 청사 설계비를 요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청사 신축을 위해 현 청사와 붙어 있는 웅진출판 소유의 부지 670평과 서초동 국유지 720평을 교환,새 청사의 부지는 확보해 놓고 있다.따라서 현재의 부지보다는 1배 반 정도 부지 면적이 늘게 된다.

새 청사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수송동 일대가 층고 제한 구역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2층 가량 높은 13∼14층 규모로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예상 공사비도 아직 미정이나 수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74년 완공된 현 청사는 직원수가 늘어남에 따라 사무 공간이 좁아 직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손성진 기자>
1997-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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