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등장 TV 껌광고 중단(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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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6-10 00:00
입력 1997-06-10 00:00
◎주한 독 대사관 자제 요청따라

○…아돌프 히틀러의 초상화가 등장하는 오리온제과의 「엔토피아」껌 TV광고가 주한독일대사관의 중지요청으로 방송에서 사라졌다.



「엔토피아」의 광고는 히틀러의 초상화위에 『만약 이 사람이 웃을줄 알았다면 현대사는 다시 쓰여졌을지 모릅니다』라는 광고문구가 나온뒤 히틀러가 웃는 모습을 컴퓨터로 합성한 것.

독일대사관은 지난 2일 클라우스 볼러스 대사 명의의 서한을 외무부에 보내 『반인류 범죄자인 히틀러를 등장시켜 과거사를 잊지 못한 희생자를 자극하고,범죄자를 단순히 희극의 대상으로 만들었다』면서 방송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서정아 기자>
1997-06-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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