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식」의 춤꾼들 「댄스 씨어터 온」 공연
수정 1997-06-06 00:00
입력 1997-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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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식의 젊은 춤꾼들로 구성된 「댄스 씨어터 온」무용단이 세 편의 현대무용으로 초여름 무대를 꾸민다.
6·7일 하오6시 서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갖는 네번째 정기공연.2편의 신작과 함께 지난해 서울국제무용제에서 호평받았던 작품을 다시 선보인다.
첫 작품은 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홍승엽 안무의 「파란옷을 입은 원숭이」.
서른다섯 젊은 나이의 홍승엽은 원래 섬유공학도에서 엉뚱하게도 무용으로 길을 바꿔잡은 이색 경력의 소유자.추구하는 춤의 세계도 엉뚱한 구석이 많다.
두번째는 인간의 본능인 힘(권력)에 대한 동경을 춤의 감성으로 꼬집은 박호빈 안무의 「절취된 기억」.이밖에 홍승엽 안무의 신작 「그가 또 수를 세고 있다」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형이상학적 형상화를 시도하는 춤이다.
두 안무자를 포함,12명의 단원이 출연한다.34369018.<최병렬 기자>
1997-06-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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