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경쟁력 세계9위/세계경제포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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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25 00:00
입력 1997-05-25 00:00
우리나라의 금융분야 경쟁력이 일본이나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보다 앞서 세계 9위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이같은 평가는 최근 국제영개발연구원(IMD)의 금융부분 평가(43위)와 대조적인 것이며 금융산업이 낙후돼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좋은 것이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자 일본 금융신문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경제포럼이 분석한 97년도 세계경쟁력보고서에서 한국의 금융경쟁력이 9위에 랭크됐다고 보도했다.금융부문의 경쟁력 평가는 「금융시장이 최적의 소비,저축에 기여하고 있는 가」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싱가포르는 경제부문 종합 1위와 함께 금융분야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영국은 종합 7위인 반면 금융분야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싱가포르와 영국은 은행의 재무건전성,금융시장에 대한 규제 및 감독의 적절성,채권시장 발달 항목에서 특히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IMD는 최근 세계경쟁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세계 30위로,금융부문은 이보다 낮은 43위로 각각 평가했다.<오승호 기자>
1997-05-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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