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에어컨 바람을 사자/구입요령 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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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21 00:00
입력 1997-05-21 00:00
◎창문·벽걸이·슬림 3종 면적·공간특성 고려 선택/평수보다 1∼2평 높게/공기정화·탈취 기능 다양/AS여부 꼭 확인해야

에어컨은 설치 장소의 면적과 공간 특성을 고려해 모델을 잘 선택해야 한다.창문형은 3∼14평 짜리가 있으며 실내외기 일체형으로 설치하기가 쉽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30만∼80만원대) 장점이 있으나 소음이 약간 큰 단점이 있다.분리형은 벽걸이형으로 불리는 것으로 4∼15평형용이 있으며 벽면에 실내기를 설치하고 벽을 뚫어 실외기를 따로 설치해야 한다.공간을 작게 차지하며 가격은 창문형과 슬림형의 중간(50만∼1백70만원).슬림형은 12평에서 130평형까지 다양하며 가정에서는 25평까지 사용할 수 있다.30평형이 넘으면 소음이 너무 크다.최근에는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4계절용이 나왔다.

평형을 결정할 때는 보통 가정의 평수보다 1∼2평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모델은 평형 별로 2∼3개씩 있다.기본 기능만 있는 저가형과 공기정화·절전·리모컨 기능 등이 딸린 고급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메이커를 선택할 때는 애프터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지를 판단해야 한다.

LG전자는 플라즈마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4계절형 에어컨을 시판중이다.패키지 에어컨은 집진은 물론 강력한 탈취 기능을 첨가해 장마철 습기가 많을 때나 먼지가 많이 나는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전기요금을 20% 가량 줄였으며 소음도도 크게 낮추었다.

삼성전자는 운전이 끝나면 위·아래문이 자동을 닫히는 더블오토셔터 에어컨을 전략상품으로 정했다.커버를 씌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 제품은 절전 인버터 기능에 공기청정 기능이 있고 뒷모양이 삼각형으로 생겨 29%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삼성은 평형과 기능별로 40개 정도의 모델을 시판하고 있으며 15∼25평형의 6개 패키지 모델과 5∼12평형의 룸에어컨 9개 모델을 주력 모델로 삼고 있다.

대우전자도 분리형과 창문형,슬림형,창문형 등 12가지 모델(6∼30평형)을 판매하고 있다.분리형과 멀티형은 급속한 냉방을 원하는 경우 단시간안에 냉방을 할 수 있고 실온 상태에 따라 온도를 설정하고 풍향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슬림형은 공기정화 장치와 항균 장치,음이온 발생 장치 등이 딸려있으며 예약냉방 기능도 있다.

에어컨 전문회사인 만도기계도 98년형 위니아에어컨을 출시해 놓고 있다.MPA시리즈는 사용자가 에어컨을 조작할 때 운전상태나 실내청정도,풍량 등의 작동상태를 문자 또는 그래픽을 통해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능과 에어컨에 이상이 발생할 때 글자로 표시해주고 내부 습기 제거 기능도 갖췄다.

1대의 실외기로 2대의 룸에어컨을 동시에 운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복합에어컨도 있다.



경원세기의 세기에어컨도 자동셔터 기능과 강력한 쾌속냉방 기능을 자랑한다.4계절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것도 있고 판넬을 감추는 방식도 있다.10∼30평형까지 8종의 슬림형 모델을 내놓은 세기에어컨의 소비자가격은 1백62만∼2백75만원.

국내에서 가장 오랜 34년 역사의 범양 선에어컨도 음이온 발생장치,항균필터,미세한 먼지와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능을 채용했다.<손성진 기자>
1997-05-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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