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정국 본격 진입/현철씨 구속따라 한보사태 일단락
수정 1997-05-19 00:00
입력 1997-05-19 00:00
특히 야권은 국민회의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야권 후보단일화와 내각제 개헌협상을 벌일 「야권 통합기구(가칭)」를 공식 발족할 예정인데다 신한국당도 오는 29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일자를 확정하고 곧바로 경선후보 등록을 받을 계획이어서 정국은 빠른 속도로 대선분위기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한 고위 소식통은 18일 『이번주초 국민회의의 대통령후보가 결정되고 전당대회 일자 등 여권의 경선틀이 확정되면 여론의 관심은 여야의 경선에 쏠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대선자금등에 대한 여야 공방은 국지전의 성격을 띨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양승현 기자>
1997-05-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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