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유통에 250억 긴급 자금지원/서울은
수정 1997-05-17 00:00
입력 1997-05-17 00:00
진로그룹 계열사로는 진로유통이 처음으로 주거래은행으로부터 긴급 자금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서울은행은 16일 진로유통이 주식포기각서를 보완해 제출하자 오는 7월말까지 지원하기로 한 3백23억원중 2백50억원을 다음 주부터 대출해줄 방침이다.이 자금은 밀려있는 임금 및 납품대금의 결제용으로 사용된다.
진로유통은 이날 상오 주식포기각서를 냈지만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데다 부동산 매각 등 자구계획 일정도 서울은행에 당초 약속한 것보다 1∼2개월 늦게 잡혀있었다.이에 따라 서울은행은 진로유통에 주식포기각서를 보완해 제출하도록 했다.
진로유통의 주식포기각서 제출을 시작으로 진로그룹의 주력업체인 (주)진로 등 나머지 4개 자금지원 대상 계열사도 조건없는 포기각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1997-05-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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