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7개 대리점 합병/판매회사로 출범… 가격경쟁 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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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17 00:00
입력 199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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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이 마침내 정유업계의 가격경쟁에 「칼」을 빼들었다.

정유업계의 선발주자인 유공은 16일 흥국상사,삼일사 등 자사계열 7개 대리점을 합병,판매회사로 출범시킨다고 발표했다.유공은 『경쟁업체의 잇따른 가격인하 등 치열해 진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석유판매업의 신규진입 자유화와 대외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대리점 통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범하는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액 합계가 4조8천5백억원으로 매출액으로는 국내기업 순위가 15위권이지만 이번 통합으로 10위권에 단번에 뛰어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목표는 7조원대.유공은 7개사별 이사회 결의와 합병승인 주총을 거쳐 9월 말 합병등기를 하고 유공의 사명변경과 연계해서 회사명과 대표를 선정,10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박희준 기자>
1997-05-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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