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 임원 53% 감원/감량경영 일환/사장 등 74명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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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16 00:00
입력 1997-05-16 00:00
진로그룹은 15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감량경영의 하나로 사장·고문 4명을 포함한 임원 74명을 퇴임시키고 일부 계열사 사장을 교체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퇴임 조치된 임원은 전체 임원 140명의 53%이며 사장 2명·고문 2명·부사장급 5명·자문위원 2명·전무 1명·이사와 이사대우 62명 등이다.퇴임하는 사장과 고문은 신희원 진로종합유통사장,정학모 스포츠사업단 사장,김광현 그룹고문,장기하 진로건설고문이다.

진로그룹은 또 채권은행단이 지원대상기업으로 지정한 6개 계열사 가운데 3개사 사장을 교체하는 등 부사장급 이상 6명을 전보하거나 승진 발령했다.진로쿠어스맥주 사장에는 장건용 (주)진로 영업총괄 사장을,진로종합식품 사장에는 박래웅 (주)진로 관리담당 사장을,진로종합유통 대표에는 한기선 전무를,그룹기조실 부실장에는 홍훈기 진로종합식품 사장을 임명했다.또 신설된 통합생산본부장 겸 연구소장에는 이황원 진로쿠어스맥주 사장을,진로건설 총괄부사장에는 김문수 진로건설 개발담당 부사장을 전보했다.
1997-05-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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