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탄신하례 원형 재현/600돌 기념 경축행사 15일 경복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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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12 00:00
입력 1997-05-12 00:00
◎국악원 연주단·국방부 의장대 등 출연

올해 세종대왕 탄신 600돌을 기념하는 경축행사가 오는 15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조선총독부 건물이 철거된 뒤 경복궁 복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세종실록 오례의 국조오례의의 기록을 바탕으로 열리는 것으로 경축공연과 탄신하례로 꾸며진다.

식전행사의 성격으로 마련되는 경축공연에서는 이병욱 서원대교수의 지휘로 어울림악단의 세종찬가 「우리임금 세종임금」 연주를 시작으로 국방부 의장대가 출연하는 탄신하례 재현행사,국립국악원 연주단의 북춤공연으로 진행된다.

탄신하례 재현행사는 세종대왕 당시 탄신일에 거행된 축하예식을 지두환 국민대 교수의 고증을 거쳐 원형대로 재현하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세종의 유교적 이상과 정신의 영구적 계승을 상징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시위군사와 각종 기물이 배치된 뒤 판통례가 왕에게 하례준비가 끝났음을 알리고 왕이 입장해 왕세자와 문무백관으로부터 하례,치사를 받고 선물과 전문을 소개하는 형식.당시의 궁중음악과 의례를 위해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국방부 의장대가 출연한다.이와는 별도로 당일 세종대왕릉이 있는 경기도 여주에서는 해마다 개최되는 숭모제전이 동시에 열리게 된다.

경축공연의 말미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출연,북춤으로 불리는 승전무를 선보여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킨다.<김성호 기자>
1997-05-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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