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화이트워터사건 상고
수정 1997-05-07 00:00
입력 1997-05-07 00:00
【멕시코시티 AP 연합】 화이트워터 사건 해결에 실마리가 될 기록들을 특별검사에게 제출하라는 연방항소심의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에 상고하는 것이 『미국을 위해 올바른 일』이라는 변호사들의 조언에 따라 이 판결에 정면으로 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5일 발표된 멕시코 현지 방송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대화는 비밀이 보장돼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기록들은 ▲백악관 법률고문인 빈센트 포스터가 사망한 뒤 힐러리 여사의 행적과 ▲힐러리 여사의 법률회사 소유 계산서에 대한 대배심증언과 관련된 힐러리 여사와 백악관 대리인들간의 두번에 걸친 대화내용 등이다.
1997-05-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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