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부투 불 망명 가능성/서방외교소식통 밝혀
수정 1997-05-07 00:00
입력 1997-05-07 00:00
【킨샤사 AP AFP 연합】 모부투 세세 세코 자이르 대통령은 6일 이웃 가봉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 반군들이 수도 킨샤사로 입성하는 길을 터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킨샤사의 서방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들 소식통들은 모부투 대통령이 7일 오마르 봉고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가봉으로 떠날 예정이며 토고와 콩고의 대통령과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들 3개국은 모부투 체제의 강력한 지지국이다.
모부투 대통령의 측근은 모부투 대통령이 가봉을 프랑스로 가는 중간 기착지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부투 대통령은 프랑스 리비에라에 빌라를 소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 망명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앞서 반군 지도자인 로랑 카빌라는 모부투 대통령이 즉시 권력을 포기하지 않으면 반군들이 수도를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7-05-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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